남자 레이저 제모에 관하여


새해 첫 포스팅은 필자 김세로의 후기를 바탕으로,

남성분들의 레이저 제모에 관한 궁금증을 한번 풀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많은 남자들이 아침에 일어나 씻고 면도하는것에 대한 스트레스를 분명히 가지고 있을겁니다.

수염을 기르는게 멋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은 물론 제외하구요..

 저또한 얼굴에서 수염이 자람으로 하여금 생기는 염증+ 면도상처+ 모공의 확장 등으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고, 아는 동생이 먼저 레이저제모에 대한 후일담을 들려주어 레이저 제모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우선 많은 남성들이 궁금해 하실만한 것들로 목록을 나누어 따로따로 말씀을 드리려 하는데요~


1. 가격

2. 효과

3. 고통


이렇게 세 가지의 내용을 순차적으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가격


- 저 같은 경우는 2개의 피부과를 갔었고, 서비스의 내용 또한 달랐습니다. 한 곳은 2016년 초에 방문을 했었고 35만원의 가격에 4+1 즉 5회의 레이저 시술을 제안했었습니다. 보통 레이저 1회당 1달 간격을 두고 맞는걸 추천하는데 그렇게 제가 5회차쯤 방문했을 때 가격이 인상됐었습니다. 그래서 40만원 정도 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두 번째는 2016년 10월달에 찾은 곳으로 지인의 저렴하고 괜찮다는 얘기를 듣고 방문했었는데 마찬가지로 5회 39만6천원 (36만원 + 부가세) 의 금액이었습니다.

 거짐 어느 병원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을 하더라도 횟수가 5~10회로 늘어날 수록 추가로 레이저 횟수를 늘려주거나 가격자체가 저렴해집니다. 그래서 제가 방문한 곳들은 대부분 5회 40만원정도의 금액이었습니다.




- 가격이 사실 얼마나 나오든 중요한건 그 효과에 관한 것이겠지요. 근데 제가 방문한 두 곳 모두 레이저제모를 하기 전에 같은 얘기를 해줬는데, 남성은 호르몬의 문제로 100% 영구제모는 사실상 힘들다. 제모 한 직후 수염뿌리가 얇아지고 면도 하는 주기가 줄어들 수는 있지만 완전히 수염이 안나긴 힘들고 레이저 제모가 끝나면 시간이 지난 후 다시 털이 올라오기 시작할거다 라는 얘기였습니다. 

 그만큼 레이저로 남성의 영구제모는 힘들다는 얘기가 되겠죠. 

 여튼 제모레이저를 맞은 직후에는 레이저를 맞은 부위의 얼굴이 빨게집니다. 하루동안은 그렇게 빨간데 뭐 그에 따른 통증이 있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이주일 정도 지나면 샤워나 세안 후 스킨(토너)을 바를 때 뭔가 하얀색 내지는 검은색 먼지같은게 손에 뭍어나옵니다. 아마도 수염 뿌리인 것 같습니다. 그런식으로 세안 할 때마다 지속적으로 수염이 계속해서 더 빠진다는 얘기지요.

 그렇게 3주차 4주차를 거치면 슬슬 세안 후에 뭍어나오는게 줄어드는데 그 때 쯤 또 레이저를 맞습니다.

 이걸 반복할 수록 면도 주기도 줄고 수염이 확실히 늦게 자란다는 느낌을 받게됩니다.


 그렇게 제가 5회차 까지 레이저를 맞은 후 사실 이때 수염이 거의 안나서 이제 맞을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추가적으로 레이저 제모를 할까 말까 하다가 관뒀는데 반년정도가 지나니 예전보단 확실히 수염 나는 주기가 줄긴 했지만 또 스멀스멀 수염이 올라오더라구요.

 사실 전 아예 수염이 안나길 원했기에 영구적인 제모는 불가능 하더라도 영구적인 제모에 한없이 가까운 상태를 원해서 한번 더 레이저제모를 하기로 결심했고 현재 7회차 까지 레이저 제모를 한 상태이며 요새는 면도 아예 안하고 있습니다. 다만 레이저를 쏘는것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부분부분 제모의 상태가 다를 수 있어 털이 약간씩 올라오는 부위가 있고 아예 수염이 안나는 부위가 있고 그렇습니다. 그래도 면도를 아예 안해도 될정도로 만약 한다면 일주일에 한번 그것도 살짝살짝 올라온 부분만 쳐내듯이 슥슥슥~ 해주면 끝날정도가 됐습니다.

아마 남은 3회를 다 받고나면 거의 안나는 상태가 어느정도 유지될 것 같습니다만, 다시 자라난다 해도 5회를 마쳤을 때보단 또 줄어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또 얼굴에 수염이 거의 안자라게 되면서 피부를 만졌을 때 느낌이 엄청 보드러워졌습니다. 약간 잡초를 뽑아낸 맨진흙같이 표면을 정리해준다는 느낌도 있고 피부를 생각하는 남자시라면 제모를 받는 걸 추천드립니다.



- 미리 말씀드립니다. 엄청 아픕니다.

뭐가 그리 아프냐면 레이저를 맞을 당시가 아픕니다.

 한 군데는 레이저 시술을 하기 전 마취연고를 발라줬었고, 한 군데는 마취연고 없이 그냥 레이저를 맞았었는데 제 생각엔 그냥 똑같습니다.

마취를 하든지 말든지 마취는 분명 얼굴을 만져보면 된 느낌은 있는데 레이저가 얼굴에 닿는순간 고통과 함께 마취가 그냥 풀리는것처럼 아픕니다. 이걸 제가 어떤 느낌으로 표현할지 적당한걸 딱 생각해 봤는데 정말 적절한걸 찾았습니다.



바로 딱밤입니다. 그냥 딱밤이 아니고 성인 남자가 있는 힘껏 때리는 그런 딱밤입니다.

성인 남자의 딱밤을 턱과 인중, 볼쪽에 지속적으로 계속해서 맞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레이저를 맞는동안 계속 이런느낌이라 중간에 거짓말처럼 눈에 눈물이 고이고 눈은 질끈감게되고 손은 어느새 주먹을 쥐고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특히 인중이랑 쪽 맞을 땐 장난 아닙니다.


정말 딱밤을 얼굴에 계속치는 느낌입니다. 마취 하든 안하든 그냥 똑같습니다.


레이저 제모를 받기 전엔 정말 꼼꼼히 받아야지 하면서 태연한척 누워 있다가도 레이저가 저의 얼굴에 닿는 순간부터 빨리 끝나라고 맘 속으로 계속해서 비는 제 자신을 발견했네요.


참고로 레이저 제모 받기 전날 면도를 정말 꼼꼼히 하고 오라는 병원의 얘기가 있는데, 수염이 길수록 레이저 제모 할때 더 아픕니다.

또, 수염이 굵고 많이 나는 사람일수록 더 아프다고 합니다. 그러니 면도를 꼼꼼히 정말 잘해가셔야 조금이라도 고통이 줄어듭니다.


이상으로 '남자 (남성) 레이저 제모에 대한 솔직한 후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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